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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일반

한국당 파주시의원 “북한군 묘역 민통선 이전해 ‘평화공원’ 조성” 제안

 

 

더불어민주당 박정 국회의원 등이 참석한 적성 답곡리 북한군 묘역 천도재와 관련 대한애국당 등 보수단체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자유한국당 소속 파주시의원들이 북한군 묘역을 민통선으로 옮겨 평화공원을 조성하자고 제안했다.

 

 파주시의회 자유한국당 이효숙, 윤희정, 조인연, 최창호, 안명규 의원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정치권의 한국전쟁 북한군 전사자 묘역 천도재 참석과 관련해 국민적 정서를 묻는 파주바른신문의 질문에 경기도가 적군묘지를 임진강 건너 민통선 안으로 이전해 여러 사업과 연계하는 평화공원을 조성하는 것이 주민 감정과 파주의 미래를 위해 바람직하다.”라고 답변했다.

 

 한국당 시의원들은 또 파주시민 등 국민들의 북한군 묘 방문이 적절한 것인지에 대한 취재진의 질문에 적군묘지가 교육의 장소로 활용되어 편향되지 않은 역사적 진실을 알게 됨으로써 진정한 용서와 화해로 파주의 평화시대가 열리기를 기대한다.”라며 찬성의 뜻을 밝혔다.

 

 북한군 송환에 대해서도 북한 정규군뿐만 아니라 여러 침투 무장공비도 인도주의 차원에서 함께 송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파주 정치인의 북한군 천도재 참석에 대해서는 “(한국전쟁 당시) 부모 형제를 처참하게 잃은 파주 지역 주민의 원한을 살펴 사회 정치적 갈등 최소화를 위한 파주 평화의 시대에 걸맞는 노력을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제네바협약에 따라 199672일 조성된 북한군 묘역은 처음에 적군묘지로 불리다가 이후 북괴군, 중공군 묘지로 바뀌었고, 1999년부터는 북한군, 중국군 묘지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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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박대성 의장 “시장과 해외 출장 상의한 적 없어…” 지난 10일 파주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창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파주시장의 해외 출장 중단을 요구했다. 이에 김경일 파주시장은 “해외 출장은 파주시의회 의장과 다 상의하고 추진을 한 건데 지금 여기서 이런 얘기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정말 궁금하다. 제가 시정을 잘못하고 막 이러면 그렇게 말하셔도 되는데… 흠집내기 하면 안 됩니다.”라고 반박했다. 김경일 시장은 중국•폴란드 출장을 파주시의회 박대성 의장과 상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니 의장과 다 상의해서 추진하는 것을 최창호 의원이 무엇 때문에 문제를 삼느냐는 것이었다. 자신을 흠집내려는 것에 불과하다는 주장이었다. 최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김경일 시장의 해외 출장 내용을 보면 친선교류가 주목적이다. 그럼에도 매년 정해져 있는 정례회 기간에 증인으로 출석해야 할 파주시장과 공무원들이 해외 출장을 간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혹시 해외 출장이 아니고 도피를 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니면 시민의 대의기관인 파주시의회를 파주시의 하부기관으로 생각하는 것 아닌가?”라며 비판했다. 그렇다면 김경일 시장이 ‘해외 출장은 파주시의회 의장과 다 상의를 해 추진한 것이다.’라고 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