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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하도서관 제10회 청소년 독서캠프 개최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청소년문화연대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독서캠프를 오는 1224일 개최한다.

 

 ‘교하도서관 청소년 독서캠프는 선정된 도서를 각 학교에서 미리 읽고 도서관에 모여 또래 학생 및 성인 멘토들과 함께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멘토로 참여하는 지역 구성원들과 교류를 통한 세대 공감과 타 학교 친구들과 만나 자연스럽게 익히는 토론 문화와 더불어 독서를 통한 다양한 지적 활동이 이뤄진다.

 

 10회를 맞이하는 이번 청소년 독서캠프는 교하도서관과 청소년문화연대 협약을 맺은 인근 교하·동패·운정·지산·한빛고등학교와 파주자유학교 학생 5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학생들과 함께 토론을 펼칠 멘토는 차윤미 작가와 교하도서관 독서동아리 회원, 도서관 사서 등이 함께할 예정이며 이들은 독서캠프의 기획 단계부터 모여 주제도서와 토론 주제를 논의했다.

 

 독서캠프의 주제도서는 체공녀 강주룡(박서련 저)’으로 일제 강점기 당시 평양의 한 고무공장에서 일하며 을밀대에 올라 노동자들의 열악한 환경을 알린 실제 인물 강주룡의 삶을 다룬 책이다. 교하도서관은 이번 독서캠프를 통해 그의 삶을 바탕으로 오늘을 되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교하도서관 청소년자료실(031-940-518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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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김경일 파주시장님께서 취임 이후 누구도 쉽게 하지 못했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과감히 추진하였고, 시장님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 덕분에 파주는 정의롭고 건강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14일 자신을 문산이 고향인 파주시민 김미숙이라고 소개한 여성이 파주에서 개최된 ‘타운 홀 미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한 말이다. 이 여성은 “우리는 국가의 아픔을 함께 짊어지며 인내하고 살아왔다. 지난 70년 동안 시민의 의지와는 무관하게 또 하나의 고통이 이어져 왔다. 바로 미군 주둔과 함께 생겨난 용주골 성매매집결지이다.”라며 성매매집결지에 경찰이 상주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요청했다. 김경일 파주시장도 대통령에게 업소 70곳을 200곳으로 부풀려 보고하며 경찰 지원 필요성을 주장했다. 파주시민 김미숙 씨는 누구도 하지 못한 집결지 폐쇄를 추진했다며 김경일 시장의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을 언급했다. 그렇다면 역대 시장 군수들은 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추진하지 못했을까? 김경일 시장처럼 용기와 도덕적 리더십이 부족했던 것일까? 1988년과 1995년 자치단체장을 역임한 파주 토박이 고 송달용 시장은 생전 인터뷰에서 ‘용주골과 대추벌의 성산업 카르텔이 파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