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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교통 불편해소를 위한 마을버스 운행준수율 점검

파주시가 시민교통 불편해소 위한 마을버스 운행준수율 점검 결과 12월 셋째 주 현재 마을버스의 평균 운행준수율이 93.2%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매주 마다 경기도 버스정보시스템(Bus Information System)에서 마을버스 운행횟수 자료를 취합하고 인가 된 운행횟수와 비교해 운행준수율을 산출한다.

 

 파주시 마을버스 운행준수율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17년에는 87.5%였던 연평균 운행준수율이 ‘18년에는 92.1%로 상승했으며 이후 ’19년 현재까지 90%이상의 준수율을 계속 유지하고 있다.

 

이성용 파주시 대중교통과장은 현재 운행준수율에 만족하지 않고 운수업체의 지속적인 관리감독과 운수지도를 통해 운행준수율 10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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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