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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서울대 정근식 교수 “캠프하우즈에 트라우마센터 설립해야…”

 

서울대 정근식 사회학 교수가 반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를 답사한 후 이정옥 가족여성부 장관, 이재명 경기지사에게 주한미군 주둔으로 형성된 파주 기지촌의 폭력적 문화가 주민들의 삶속에 고스란히 파고들어 그로 인한 정신적 피해가 큰 것 같다며 이를 치료할 트라우마센터 설립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동북아시아센터(센터장 정근식 교수) 연구원들은 8일 파주시청 황수진 문화교육국장의 출입 협조를 받아 조리읍 봉일천4리에 있는 반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를 방문, 현장사진연구소 이용남 사진가의 안내로 엄마 품 동산과 미군이 사용했던 도서관 건물 등을 살펴봤다.

 정근식 교수와 연구원들은 “파주시가 반환 미군부대에 해외입양인을 위한 엄마 품 동산을 조성하고 이곳을 평화공원으로 개발하는 정책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만한 일이다. 우리 동북아시아센터도 이러한 파주시의 계획을 널리 알리고 연구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정근식 교수는 경기연구원 이한주 원장과 가족여성부 이정옥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캠프 하우즈에 트라우마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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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