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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마을공동체 협의회,‘봉일천 숨길’근대문화마을 프로젝트로 마을살리기 준비

파주시 조리읍은 중심 구역인 봉일천 1, 6, 7리 일대를 근대문화마을로 만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마을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리읍은 지난해 12월부터 주민자치위원회 주도로 주민과 전통시장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가 마을 공동체 협의회를 구성해 봉일천 숨길프로젝트를 단기(1단계), 중기(2단계), 장기(3단계)로 마을살리기 계획을 완성했다.

 

 봉일천 지역에 유·무형의 근대문화유산을 조사해 청록파 조지훈 시인이 봉일천 주막에서 하루를 묵으며 집필한 봉일천 주막에서와 봉일천주재소, 봉일천주막터, 송암농장 등 8가지 마을자원이 있음을 확인했다. 조리읍 마을공동체 협의회는 이러한 근대문화자원을 활용한 봉일천 숨길조성으로 침체된 봉일천 중심상권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월 조리읍 주민자치위원회는 파주시 주민자치 우수사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500만 원을 조리읍 소식지를 위해 쓰기로 했다. 소식지를 통해 봉일천 숨길 근대문화마을 프로젝트를 홍보하고 사업을 지원하며 10월 말까지 프로젝트를 완성해 11월 근대문화 거리축제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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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