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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경로당 일괄 보험 가입을 통한 보상체계 마련

파주시는 어르신들이 안전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아파트 경로당 일부를 제외한 경로당 301개소에 대해 배상책임보험을 일괄 가입해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로당은 노인복지법상 손해배상책임보험에 의무적으로 가입해야하는 시설이다.

 

 대부분 화재보험에 대한 인식은 높지만 책임보험에 대한 인식 부족과 복잡한 가입절차, 비용부담으로 보험 가입을 하지 않아 사고 발생 시 적절한 보상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파주시는 올해 시 예산 49백만 원을 편성해 지난 3월 경쟁입찰 방식을 통해 비용부담을 해소하고 보험 가입이 누락되는 경로당 없이 일괄 보험 가입 완료했으며 경로당 안에서 발생하는 인적·물적 사고 발생 시 피해 보상체계를 마련했다.

 

 보험은 20203월부터 1년간 적용된다. 보장내용은 대인배상 1인당 15천만원, 1사고당 5억원, 대물배상 1사고당 2억원이며 구내치료비는 1인당 100만원, 1사고당 500만원이다.

 

 이성용 파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코로나19로 이용이 잠시 중단됐으나 어르신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인 만큼 마음 놓고 이용할 수 있는 경로당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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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북자가족 대북전단 살포 중단… 윤후덕 의원 등 정부 요청으로 결심 납북자피해가족연합회가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선언했다. 최성룡 대표는 8일 파주시 임진각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로 납치된 가족 소식지 보내기를 전면 중단하겠다며 ‘개성에서 비공개라도 이산가족과 국군 포로 납북자들이 천륜의 아픔을 가진 가족과 만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최 대표는 전단 살포를 중단하게 된 이유가 이재명 정부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라고 말했다. “노무현 정부 때 납북자 담당관이던 김남중 씨가 통일부 차관에 임명되자마자 저에게 전화가 왔다. 정동영 장관께서도 직접 전화와 문자까지 찍어서 보냈다. 윤후덕 의원께서도 저에게 직접 전화를 해 대북전단 살포 중단을 제안해 마음이 흔들렸다. 그래서 20년 전 노무현 대통령이 만들어준 우리 법정단체가 앞으로 남북대화가 잘 될 수 있도록 앞장서야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국회의원은 “사실 (윤석열 정부 당시) 통일부는 해당 단체들과 대화하려는 의지가 없었다. 이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정부가 됐으니 이들과 소통하고 호소하는 역할을 정부에서 할 것이다.”라고 했다. 윤 의원은 또 “이재명 대통령과 통일부 장관에게 납북자 가족이 호소한 말씀을 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