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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캠프하우즈’ 바위에 대표적 친일파 윤택영 글씨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 대표적 ‘친일파’ 윤덕영 · 윤택영 형제의 악행이 방영됐다. 23일 밤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와 특별 손님으로 배우 최희서가 출연해 일본으로부터 이완용 땅보다 4배 큰 땅을 받은 윤덕영 형제의 친일을 소개했다.


 윤덕영은 순종황제의 부인 순정효황후의 큰아버지로, 경술국적 1910년 한일병합조약에 찬성했으며, 장춘단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추모하자고 주도하는 등 고종을 협박해 일왕에게 순종을 보내게 한 인물이다. 그는 이같은 친일 행위 대가로 조선에서 제일 사치스러운 집으로 알려진 벽수산장을 소유할 수 있었다.



 윤덕영의 동생 윤택영도 형 못지않은 친일파였다. 윤택영은 순종황제의 부인 순정효황후의 아버지였다. 그는 별명이 ‘채무왕’일 정도로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으며, 이 때문에 수백억 대의 빚을 져 일본에 구걸까지 했다.


 윤택영이 사위인 순종을 찾아가 빚을 갚아달라고 했지만 순종은 거절했다. 결국 아무도 자신의 빚을 갚아 주지 않자 일본 정부에 가서 빚을 갚아 줄 것을 간청해 일본 의회가 특별 예산을 편성할 정도로 윤덕영은 극렬 친일파였다. 친일파들이 일제로부터 은사금을 받을 때 이완용이 30억을 받고, 윤택영은 100억을 받을 정도였다.



 그런 윤택영이 바위에 쓴 것으로 보이는 필체가 파주에 있다.
조리읍 봉일천리 반환 미군부대 캠프하우즈 정문을 지나면 팔각정이 있던 오른쪽으로 골짜기가 이어진다. 이 골짜기를 따라 쭉 올라가면 약수터가 나오고, 그 위쪽으로 미2사단장 집무실이 있으며, 집무실 왼쪽으로 그리 크지 않은 바위가 서 있다.


 바위에는 한자로 ‘정승산(政承山)’과 ‘수ㅇ림(樹ㅇ林)’이라는 글자가 암각돼 있고, ‘해풍 윤택영 근서(海豐 尹澤榮 謹書)’라고 적혀 있다. 윤택영은 1876년 서울에서 출생했다. 그는 1906년 딸이 순종의 둘째 부인으로 간택되고 1907년 황후가 되자 ‘해풍부원군’에 봉해졌다.


 윤택영은 「일제강점하 반민족행위 진상 규명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친일반민족행위자’로 규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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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주다』에 참석한 우리도 짓밟아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업주가 펴낸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치인을 두고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한 것에 대해 출판기념회 진행과 축사를 한 운동권 인사들이 ‘우리도 짓밟으라’는 입장문을 파주바른신문에 보내왔다. “우리는 이계순 자서전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축하해준 사람들입니다. 이 행사와 관련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공개 질의 및 성명서’라는 기자회견문을 보면 파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성매매가 불법인데 그 불법의 현장을 찾아간 것은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이 회견문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휘한 김경일 시장의 민주당 공천을 돕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공직자가 될 사람은 불법 현장을 일부러라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자리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발걸음을 하지 않은 예비 후보들이야말로 시민보다는 자신의 공천을 준 윗사람을 떠받들 게 뻔합니다.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는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