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7.8℃
  • 맑음강릉 7.5℃
  • 맑음서울 11.7℃
  • 맑음대전 8.8℃
  • 맑음대구 6.4℃
  • 맑음울산 7.3℃
  • 맑음광주 10.5℃
  • 맑음부산 12.4℃
  • 맑음고창 6.3℃
  • 맑음제주 12.3℃
  • 맑음강화 5.7℃
  • 맑음보은 4.1℃
  • 맑음금산 4.3℃
  • 맑음강진군 7.7℃
  • 맑음경주시 4.4℃
  • 맑음거제 7.5℃
기상청 제공

지역소식

긴급 폭설 막아낸 파주시… 그 비결은 촘촘한 재난 대책


서울시가 지난 6일 폭설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해 수도권 곳곳이 교통대란으로 큰 혼잡을 빚은 가운데 파주시의 촘촘한 재난 안전 매뉴얼과 선제적 제설작업이 주목받고 있다.


 파주시는 기상청의 강설 예보에 따라 6일 관련 부서와 읍면동이 참석한 영상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퇴근 시간에 대비해 염화칼슘 사전 살포와 블랙아이스 발생 방지 등에 대한 맞춤형 자체회의를 각 국별로 가졌다.


 이에 따라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차량 76대에 미리 실어놓은 파주시는 중앙기상청 예보에 의존하지 않고 6일 오후 5시 30분 CCTV로 강화도 지역 강설을 관측한 결과 파주지역에 눈이 내릴 것으로 판단해 사전 살포를 시작했다.


 파주시의 이 같은 선제적 대응은 퇴근길 차량과 제설작업이 겹칠 것을 우려한 판단이었다. 오후 6시 강설과 함께 고갯길과 교량 등 위험 구간 24개소에 설치된 염수가 동시에 살포됐다. 오후 6시 30분 1차 살포를 마친 파주시는 삽날이 달린 제설 차량을 파주 전역에 동원하는 등 밤 10시 3차 제설제 살포를 완료했다.


 7일 새벽 5시 기온이 영하 13°C로 급강하한 상태에서 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한 4차 살포가 전 구간에 실시됐다. 아침 7시에는 이면도로 등에 추가 제설작업이 신속하게 진행됐고, 오후 3시 기습 폭설에 따른 재난 예방 대책이 종료됐다.



 제설작업에 대형 살포기가 부착된 15톤과 1톤 트럭 등 76대와 굴삭기 11대 등 총 87대의 차량이 투입됐고, 제설제 1,314톤과 염수 200톤이 사용됐다. 파주시의 제설 자재 보유량은 제설제 9,817톤, 소금 100톤, 염수 450톤 등이다.


 파주시가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원만하게 제설작업을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파주시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가 사전에 상황을 판단해 관계 기관 회의를 전격 실시했던 것을 첫 번째 이유로 꼽을 수 있다. 또한 파주시는 제설차량에 장착된 GPS를 이용, 상황실에서 작업 차량 위치를 파악해 필요구간에 신속히 투입하는 등 교통관제 CCTV를 활용해 도로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작업지시를 내렸고, 퇴근 시간의 혼잡을 피해 제설제를 선제적 살포한 것이 재난 예방에 주요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비해 서울시와 수원시의 경우 교통혼잡이 예상된 퇴근시간에 제설차량을 투입했으나 차량끼리 뒤엉켜 결국 교통참사로 확대됐다.


 파주시 도로관리사업소 정정희 도로보수1팀장은 “교통혼잡 시간과 폭설이 겹치게 되면 사실상  제설작업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이럴 경우 과감하게 제설제를 살포해야 한다는 최종환 시장님의 지침이 있었다. 앞으로 기습적 폭설에 대비하려면 고갯길 염수분사장치 추가 설치가 긴급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나는 포주다』에 참석한 우리도 짓밟아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업주가 펴낸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정치인을 두고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비판한 것에 대해 출판기념회 진행과 축사를 한 운동권 인사들이 ‘우리도 짓밟으라’는 입장문을 파주바른신문에 보내왔다. “우리는 이계순 자서전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를 진행하고 축하해준 사람들입니다. 이 행사와 관련 일부 파주 시민들이 기자회견을 열어 그 자리에 참석한 사람들을 비판했습니다. ‘공개 질의 및 성명서’라는 기자회견문을 보면 파주시장 선거에 나선 후보를 겨냥하고 있습니다. 성매매가 불법인데 그 불법의 현장을 찾아간 것은 성매매를 옹호하는 것 아니냐는 취지였습니다. 누가 보아도 이 회견문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지휘한 김경일 시장의 민주당 공천을 돕는 내용으로 채워져 있습니다. 공직자가 될 사람은 불법 현장을 일부러라도 찾아가야 합니다. 그래야 그 자리에서 나오는 여러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정치적 유불리를 따져 발걸음을 하지 않은 예비 후보들이야말로 시민보다는 자신의 공천을 준 윗사람을 떠받들 게 뻔합니다. 『나는 포주다』 출판기념회는 대화의 장이었습니다. 성매매집결지 현장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곳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