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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파주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첫 접종자는 법원읍 어르신

파주시가 75세 이상 어르신의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중단한 지 5일 만에 2차 접종을 진행했다. 6일 시민회관 대공연장에 마련된 파주시 예방접종센터는 관내 노인시설 종사자의 안내를 받은 어르신들로 붐볐다.



 그런데 파주시가 기존의 종이 예진표 작성으로 접종 대기와 진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점 등을 개선하기 위해 도입한 ‘키오스크 예진 시스템’이 간단한 인적 사항과 건강 상태를 입력하면 2분 안에 예진표 출력이 가능해 접종 대기 시간이 거의 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됐다.


 파주시는 또 대부분 거동이 불편한 요양시설 어르신들을 위해 접종센터 입구에 줄지어 있던 천막을 치우고 차량이 직접 올라올 수 있도록 통행 방법을 개선했다. 이 같은 조치로 그동안 차량을 이용해도 시민회관 밑에서 내려 안내원의 도움을 받아 경사로를 힘들게 올라야 했던 불편이 크게 해소됐다.



 파주시 화이자 백신 2차 첫 접종자는 법원읍 법원리의 김 아무개(80) 할머니로 기록됐다. 할머니의 접수번호는 1번이고, 접종도 1호실이었다. 할머니는 1차 접종 경험이 있어서인지 어깨만 살짝 내리면 주사를 맞을 수 있는 간편 복장 차림이었다.


 75세 이상 어르신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자는 총 13,070명이며, 2차 접종이 시작된 6일 접종자는 566명이다. 노인시설 어르신은 7일까지 접종을 마치고, 이후부터는 일반 어르신 11,564명에게 접종할 예정이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