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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노태우 씨가 파주에 옵니다.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 노태우 씨가 파주에 옵니다. 장지가 탄현면 통일동산이라고 합니다. 바로 장준하 선생이 잠들어 있는 곳입니다. 그리고 파주는 꼭 30년 전인 1991년 5월 8일 서강대 본관 옥상에서 스믈여섯 청춘을 불사른 김기설 열사의 고향이기도 합니다. 김기설 유서대필 조작 사건에 휘말려 얼마나 많은 사람이 고통을 당했는지 모릅니다. 김기설 열사는 생전에 학생운동 출신의 최종환 파주시장의 자취방을 찾아가 민주화운동 등 시대적 상황을 함께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기도 했습니다.


 문재인 정권은 노태우 씨의 대통령 재임기간 과오와 업적을 얘기합니다. 그렇다고 군사 쿠데타와 광주학살이 없어지지 않습니다. 노태우 씨는 광주학살의 진실을 밝히지도, 용서를 구하지도 않았습니다. 역사의 죄는 씻을 수 없습니다.


 노태우 씨가 러브모텔 가득한 통일동산에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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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