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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 “노태우 통일동산 안장은 몰역사적 행태”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낸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가 군사쿠데타로 대한민국 제13대 대통령을 한 고 노태우 씨의 파주 통일동산 안장을 비판하고 나섰다.



진보당 김재연 대선 후보는 12일 파주시청 현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독립운동가이자 민주화운동가로 활동했던 장준하 선생이 영면해 있는 통일동산에 5.18 광주민중을 학살한 노태우 씨를 문재인 정부가 국가장으로 결정하고 통일동산 안장을 파주시가 받아들인 것에 대해 참담하고 개탄스럽다.”라고 규탄한 뒤,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전두환 미화 발언과 이재명 후보의 노태우 국가장 존중 발언도 쉽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재연 후보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는 무기를 가졌습니다. 조국을 찾아야 한다는 목표물을 똑바로 겨냥한 젊음이란 무기입니다. 조국애를 몰라서 조국을 귀하게 여기지 못했고, 조국을 귀중하게 여기지 못하여 우리의 선조들은 조국을 팔았던가. 우리는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지 않으련다. 나는 또다시 못난 조상이 되지 않기 위하여 이 가슴의 피눈물을 삼키며 투쟁하련다.”라는 장준하 선생의 말씀으로 오늘의 심정을 대신한다고 밝혔다.


 진보당 김재연 상임대표는 1980년 대구에서 태어나 대일외국어고와 한국외대를 나와 2012년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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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