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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청소년 열흘간 중국 간다…글로벌 인재로 성장

파주시는 615일부터 27일까지 2023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이번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청소년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타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파주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진저우시 소재 발해(勃海)대학에서 83일부터 12일까지 10일간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중국어 수업뿐 아니라 문화 체험과 진저우시가 소속된 중국 랴오닝성 내 역사문화사적지 탐방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대상은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고교생(2 이상) 혹은 해당 연령의 청소년으로,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가,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 연수비 전액이 지원될 예정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코로나로 3년 만에 대면 연수가 재개되는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학 능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다.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8년간 대표단 상호 방문, 교환 공무원 파견,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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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