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파주 광탄면 주민자치센터 개관

파주시 광탄면은 혜음로 1044번지 일원에 광탄면 주민자치센터를 조성하고, 21일 개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이성철 파주시의장, ·시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환영사 및 축사, 색줄자르기(테이프 커팅), 나무 심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기존 광탄면 주민자치센터는 행정복지센터와 공간을 공유함으로써 사무공간과 강의실 부족 등으로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

 

 「광탄면 행정복지센터 증축설계공모 당선작을 바탕으로 지어진 광탄면 주민자치센터는 지상 2층 건물에 연면적 1,194규모의 주민편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새로 단장한 주민자치센터에는 강의실, 회의실, 댄스실은 물론 체력단련실이 마련되어 있으며, 노약자와 장애인을 배려한 엘리베이터도 설치돼 주민들은 행정·문화·복지서비스 혜택을 보다 편리하게 누릴 수 있게 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에서 주민자치센터가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가치 있는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주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하는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맞춤형 활용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