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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울도서관, 장애인 유관 단체와 업무협약…장애인 독서 권리 증진

파주 한울도서관은 5, 관내 장애인 유관 단체와 장애인 독서 활성화 및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봉성 교하도서관장과 노미리 자운학교 교장, 장인영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파주시지회 과장, 김미경 조이빌리지 원장, 김유미 놀잇다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형태 경기도발달장애인 문화예술체육회 사회적협동조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울도서관과 협력 기관은 장애인과 장애 학생 및 정보 소외계층의 독서문화 서비스를 확대하고 관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울도서관은 올 하반기부터 특수학교인 자운학교와의 교육 협력을 통해 진로 체험처로서 직무 개발에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서비스를 좀 더 확대 발전시켜나갈 수 있도록 유관 기관과 적극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장애인은 특화된 시설, 자료, 전문 서비스가 없으면 도서관 이용과 독서 활동에 제약이 있을 수밖에 없는 정보 취약계층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협력 기관과 연대해 장애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서관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도서관은 장애특화 도서관으로서 중증장애인 거주시설인 조이빌리지 소속의 김범진 작가 개인전이 진행 중이며, 9월까지 장애인 예술작가 작품전시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 밖에 지체장애인 30일 한 책 읽기 정보 취약계층 독서교육 지역 청소년과 발달장애 아동 간 독서 짝 맺기 등의 프로그램을 협력 기관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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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