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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교하도서관서 여름밤 무더위를 식혀줄 프로그램 진행



파주시 교하도서관은 11일 지역 주민들이 도서관에서 무더위를 이길 수 있는 계층별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 쉼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했으며, ‘수리수리 술술주사위를 굴려라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수리수리 술술은 피아노와 술 알기 취미를 통해 작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으려는 우리의 삶을 나누는 이야기 마당이다.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에서는 임승수 작가의 피아노 연주를 통해 음악의 즐거움을 경험해본다. 이어 2부에서는 슬기로운 와인생활을 위해 초보자를 위한 와인 고르는 법, 와인 시음 등을 해본다.

 

 초등학생 3~6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주사위를 굴려라는 또래 아이들이 모여 김리경 작가와 함께 사방치기, 오징어 놀이 등 전래놀이를 함께 즐기며 어린이의 일상을 담은 나만의 주사위 놀이판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무더운 여름 저녁 시원한 도서관에서 준비한 문화프로그램으로 더위를 잊고 즐기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모집인원 등 자세한 내용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515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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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