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0.7℃
  • 흐림강릉 4.8℃
  • 서울 0.2℃
  • 대전 1.7℃
  • 대구 4.3℃
  • 울산 6.3℃
  • 흐림광주 2.8℃
  • 부산 7.0℃
  • 흐림고창 2.1℃
  • 제주 8.8℃
  • 흐림강화 -0.3℃
  • 흐림보은 0.9℃
  • 흐림금산 1.7℃
  • 흐림강진군 4.4℃
  • 흐림경주시 5.0℃
  • 흐림거제 7.2℃
기상청 제공

파주시-케이티, 행정 정보화 디지털 전환 전략 공동연구 완료

파주시는 시민이 체감하는 행정 서비스 혁신을 위해 케이티와 파주시 행정 정보화 디지털 전환(DX) 전략을 공동연구하고, 28일 완료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완료 보고회에서는 김경일 파주시장과 유창규 케이티 강북/강원광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실행과제 실천을 위한 다양한 의견 및 협력 방안을 교환했다.

 

 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도출된 실행과제를 20239월 지능정보화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예산에 반영한 후 2024년부터 파주시 행정정보화 디지털 전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내외부 환경 분석, 주요 현안 및 개선 방향을 도출해 3대 분야, 11개 실행과제를 발굴했다. 3대 분야는 일하는 방식 혁신, 행정 서비스 혁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이며, 11개 실행과제는 디지털 전환 서비스 통합·운영, 업무자동화,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 시민 소통 고도화, 종이 없는 행정 서비스 등이다.

 

 시는 11개 실행과제 중 즉시성, 효과성, 필요성이 높은 단순·반복 업무 자동화(RPA) 데이터 기반 과학 행정(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 구축) 시민 소통 고도화(스마트 메시징, 공인알림문자, 양방향 메시지) 관광 디지털 전환(디엠제트 평화관광 온라인 예약시스템 구축)2024년부터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단순·반복적인 업무에 대해 소프트웨어 로봇이 자동 처리하게 함으로써, 시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일하는 방식을 혁신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파주시 데이터 기반의 과학 행정 및 정책을 파주시민이라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도록 데이터 통합관리 플랫폼(시민 개방용)’을 개발해 주요 시정정보와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시민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공인알림문자를 통해 종이 우편 발송을 전자고지 서비스로 전환해 인력과 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 메시징서비스를 통해 파주시 문자 메시지에 다양한 다중매체와 사용자 환경 및 경험을 적용한 이미지 등을 포함해 발송처(파주시)를 확인할 수 있게 해, 메시지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문자 수신율과 응답률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파주시 유선 번호에 기반한 양방향 메시지서비스를 도입해 공무원과 시민 간 문자 송수신으로 디지털/비대면/종이 없는 행정 기반 시민 소통 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간 약 9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디엠제트(DMZ) 평화관광을 위해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구축해 이용객의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관광객의 체류시간과 소비 흐름 등을 분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관광객의 경향을 파악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구상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의 혁신 기술은 이미 성숙 단계에 이르렀고 접근 가능성 또한 용이해지고 있어 디지털 전환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추진하는 실행과제는 제한된 분야에서 적용되는 단순한 기술이 아닌, 시정 전반에 대한 행정 서비스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로 파주시가 디지털 선구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