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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파주시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는 7일 지역 내 기초생활수급자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개선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환경 개선에는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위원,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 위원, 조리읍 직원, 행복마을관리소 근로자, 고양보호감찰소 사회봉사자, 아침환경공사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대상자는 홀몸 어르신으로 안방 및 주방 등 주거지 내외부의 관리가 되지 않아 위생상 매우 열악한 상태였지만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으로 스스로 개선할 수 없어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조리읍 행복나눔협의체 및 봉사자들은 안방과 주방 등에 쌓여있던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전반적인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며 안전하고 청결한 집으로 재탄생하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

 

 오승환 행복나눔협의체 위원장은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행복나눔협의체는 지역주민을 함께 돌보며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봉상균 조리읍장은 힘든 상황이었음에도 한분 한분의 힘을 모은 덕분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성공적으로 끝마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 발굴 및 추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리읍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정을 위해 지역 내 공공기관과 민간 사회단체, 기업 등과 연계해 맞춤형, 통합적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조리읍 맞춤형복지팀(031-940-5356~7)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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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노동자 연대단체 “김경일 시장 자격 없다.” “김경일 시장님, 나는 연풍리 성노동자입니다. 파주시장은 이 영화제 축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조직부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와 장해랑 집행위원장의 다큐멘터리 소개가 끝날 무렵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이 큰소리로 파주시장을 비판했다. 사회자는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영화제가 끝나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성을 진정시켰다. 이날 젊은 여성은 자신을 연풍리 성노동자라고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대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김경일 시장을 비판한 것일까? 영화제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인은 “이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영화제 슬로건이 불평등, 차별, 혐오 없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압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영화제 축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경일 시장의 개막식 축사에 앞서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중기 씨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이 순간 세상의 모든 경계선을 돌파하고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