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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탄현면에도‘해바라기 축제’열렸다

파주시 대표 문화예술 도시인 탄현면에서 해바라기 축제가 열렸다. 지난 24일 탄현면 주민자치회가 가꾼 해바라기 꽃밭에서 꽃밭 개장식을 겸한 해바라기 축제가 개최됐다.

 

 4천 평에 달하는 이 꽃밭은 개장 전부터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며 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수년간 나대지로 사실상 방치되었던 땅에 화사한 해바라기 꽃밭이 생기자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도의원과 탄현면 사회단체 등 많은 내빈이 참석해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소식을 듣고 찾아온 주민과 어린이들이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그동안 폭염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해바라기를 멋지게 피워낸 주민자치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마을에 활력이 생기고 주민들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시간이 제공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축제는 탄현면의 대표적 지역 축제인 삼도품 축제의 일부로서 열렸다. ‘삼도품 축제본행사는 1014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특히 14일에는 평화 염원 디엠제트(DMZ) 철책길 걷기(가칭)’ 프로그램이 준비 중에 있다.

 

 프로그램 참가 신청은 이르면 이번 주부터 실시될 것으로 보이며, 참가자들은 오두산 인근 철책길 너머 한강과 임진강이 서해로 흘러가는 장관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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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