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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신청자 모집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타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2024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이번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파주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진저우(錦州)시 소재 발해(勃海)대학교 및 베이징(北京)시에서 724일부터 83일까지 11일간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발해대학교에서 어학수업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고속열차를 통해 베이징으로 이동하여 중국 수도의 여러 역사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고교생(2 이상) 혹은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513일부터 524일까지이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 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학 능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다.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9년간 대표단 상호방문, 교환공무원 파견,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다. 그중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은 2008년부터 코로나19 확산 기간을 제외하고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온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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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