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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6월 5일까지 청년 행정체험 참여자 20명 모집

파주시는 오는 21일부터 65일까지 2024년 하반기 청년 행정 체험 참여자 2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청년 행정 체험은 공공기관 현장 실무 경험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진행된 상반기 사업에는 20명 모집에 243명이 신청하여 12: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파주시에 거주하는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6월 중 무작위 추첨을 거쳐 일반 청년 16, 취업 취약계층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자는 73일부터 시청, 도서관, 산하기관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배치되어 730일까지 근무하며, 시간당 11,400원의 통상 시급을 받게 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일자리 지원 사업 통합접수시스템 잡아바어플라이’(apply.jobaba.net)을 통한 온라인 신청, 또는 파주시 청년청소년과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청 홈페이지(채용공고)의 공고 내용을 확인하거나 청년청소년과 청년지원팀(031940-866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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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