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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운정보건소, 인지 재활 프로그램‘추억똑똑교실’높은 호응

파주 운정보건소가 2월부터 진행한 추억똑똑교실이 참여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어 현재 3기를 운영 중에 있다.

 

 ‘추억똑똑교실은 경증 치매환자 10명 이내를 대상으로 주 2, 3시간씩 인재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가족의 부양 부담과 스트레스 감소를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프로그램은 치매 진행을 지연시키고, 사회적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기 위해 사회적 접촉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작업치료, 인지훈련치료, 원예치료, 운동치료, 음악치료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추억똑똑교실’ 4기는 624일부터 시작될 예정으로, 참여자를 모집 중에 있다. 신청은 운정보건소로 방문하거나 운정보건소 치매관리팀(031-820-7336)으로 전화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한숙연 운정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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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