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4.1℃
  • 맑음강릉 0.8℃
  • 맑음서울 -1.9℃
  • 구름조금대전 -1.2℃
  • 맑음대구 1.5℃
  • 맑음울산 2.0℃
  • 흐림광주 4.4℃
  • 맑음부산 3.8℃
  • 흐림고창 2.9℃
  • 제주 10.6℃
  • 맑음강화 -1.2℃
  • 맑음보은 -2.6℃
  • 맑음금산 -1.0℃
  • 흐림강진군 5.7℃
  • 맑음경주시 1.3℃
  • 맑음거제 4.7℃
기상청 제공

파주시, 공무원 홍보 역량 강화 위한 특강 실시

파주시는 529일 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공무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충주시 홍보맨김선태 주무관을 초청해 홍보기획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공직사회의 경직된 보도 관행을 깨고 파격적이고 재기발랄한 콘텐츠로 시민들의 관심을 사로잡은 김선태 주무관의 색다른 홍보 전략과 실무경험을 전파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선태 주무관은 충주시의 홍보 담당자로서 충주시 유튜브 채널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게 된 비결과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홍보 담당자가 겪는 고충을 진솔하게 들려주며, 공무원들이 정성 들여 만든 행정 정책, 지역 축제 등이 왜 기대만큼 시민들의 주목을 받지 못하는지에 대한 원인과 해결책을 재미있게 풀어냈다.

 

 이날 특강에서 김선태 주무관은 홍보의 성공은 기존의 틀을 깨는 것, 바로 조직 혁신이다라며 성공 전략을 세우고 실행하고, 시행착오도 거치면서 나만의 확고한 홍보 전략을 만들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특강에 참여한 한 공무원은 유튜브나 티브이(TV)로 홍보 기획에 성공한 김선태 주무관의 모습만을 보았는데, 많은 고충과 시련이 있었음을 알았다라며 행정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이 필요한 만큼, 우리 파주시 공무원들도 시민들의 공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해야 할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파주시는 이번 특강을 발판으로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홍보를 기획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주제의 특강을 개최해 파주시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늘의영상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