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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폭염에 기승부리는 식중독 예방강화 총력

파주시는 최근 더위를 이기기 위해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면서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필로박터균은 닭, 오리 등의 내장에서 많이 발견되는 세균이며, 감염 시 복통, 설사, 발열 등이 주요 증상이다. 주된 감염 경로는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물이 튀어 다른 식재료가 오염됐거나, 생닭을 다뤘던 조리기구로 과일이나 채소를 손질했을 경우 발생한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닭을 만진 손은 반드시 비누로 30초 이상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 취급하기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세척하기 생닭 세척 후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주변 및 조리기구 세척·소독하기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 밀폐용기를 사용해 맨 아래 칸에 보관하기 조리 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 사용하기 조리 시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한 가열 조리(중심온도 751분 이상)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장연희 위생과장은 고온다습한 기온이 지속되면서 캠필로박터 식중독 발생이 우려되는 만큼 가정에서도 생닭 취급에 주의를 기울여 식품사고 없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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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