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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 참가자 모집

파주시는 ‘2024년 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참가자를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와 산림청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는 국산 과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소비 확대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올해 대회는 일반과수와 산림과수 총 11개 품목(사과, , 감귤, 포도, 복숭아, 단감, 참다래, , 호두, 떫은감, 대추)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농가를 대상으로 외관심사, 계측심사, 과원심사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대상 1, 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 각 13점 및 특별상 6점으로 총 46점을 선발한다. 시상은 1121일 열리는 ‘2024년 대한민국 과일 산업대전개막식에서 진행된다.

 

 농식품부·과수농협연합회 누리집에 수상 결과가 게재되며, 수상 과일은 과일산업대전 대표과일관에 전시된다. 또한, 2024년 과수 소비촉진 홍보사업을 통해 수상과일에 대한 홍보·판촉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품목별 신청 시기(1823일까지, 2102일까지)에 동 지역은 농업기술센터로 읍면 지역은 읍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파주시의 우수한 과일을 널리 알리는 기회인 만큼 과수 농가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며, “파주시는 과수농가들이 자부심을 갖고 과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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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③]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흑인 혼혈 강현숙 씨는 1957년 임진강 건너 미군부대에서 병사들과 함께 몰래 내무반 생활을 하다 미국으로 입양됐다. 백인 혼혈 강순자(Dawn Tomlinson) 씨는 1956년 문산 선유리에서 태어나 세 살 때 미국으로 입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4일 ‘엄마품동산’에서 열린 ‘2025 한국입양인 평화대축제’에 참가해 동방사회복지회 위탁모 생활을 하며 겪었던 신기숙 씨의 이야기를 들으며 북받쳐오르는 눈물을 훔치거나 애써 참아냈다. 신기숙 씨는 위탁모 생활을 돌아보며 이렇게 말했다. “저는 31살에 위탁모를 시작해 19년간 61명의 아기를 키웠습니다.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저는 여전히 아이들의 작은 손, 맑은 눈빛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낯선 땅에서 얼마나 많은 생각과 감정을 품으며 자라왔을지, 얼마나 한국이 그리웠을지를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지만 오늘 이렇게 직접 만나게 되니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오늘 엄마품동산 평화대축제를 통해 꼭 해주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언제나 소중한 존재였고 지금도 그러하며 존재 자체로 충분히 존귀하고 아름답습니다. 여러분은 혼자가 아니고 항상 여러분들을 기억하고 사랑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잊지 않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