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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 본격 추진

파주시는 문산 권역 시민들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노인들이 건강한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복합센터는 () 문산보건지소 건물이 있었던 부지(문산읍 개포래로 34)에 문산보건지소와 문산노인복지관을 건립해 2개의 건물이 하나로 연결되는 구조로 설계될 예정이다.

 

 문산보건지소·노인복지관 복합센터가 건립되면, 문산보건지소에서는 내과 진료실, 보건교육, 정신건강상담, 치매상담, 구강보건 등 더 많은 보건의료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문산노인복지관에서는 서예, 바둑, 장기, 당구, 컴퓨터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올 12월 착공에 앞서 10월 중순부터 약 1달간 기존 건축물을 철거하는 공사를 추진하기 위해 현재 주차된 모든 차량을 9월 말까지 이동 주차하도록 안내하고 있으며, 10월부터는 부지 내 주차가 전면 금지된다. 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현수막 등을 통해 관련 사항을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산 권역 시민들의 보건의료서비스 향상과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건립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파주시민이 만족하는 삶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