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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파주 임진각서 ‘제16회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

‘제16회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7일간의 여정을 알리는 개막식이 9월 26(오후 6시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개막식 주요 행사는 개회사 및 개막선언블루카펫 행사개막공연개막작 상영으로 구성된다영화제 내빈 및 일반 관람객을 위한 1,200여석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으며개막식 관람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경의중앙선 서울역~임진강역까지 ‘디엠지(DMZ)다큐영화제 열차’를 운행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 상영되는 작품은 올해 영화제 표어인 ‘우정과 연대를 위한 행동’에 걸맞게 선정된 다큐멘터리 영화 ‘혁명을 경작하다’다인도의 니쉬타 자인 감독과 아카시 바수마타리 감독이 공동 연출한 이 영화는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농업 관련 법안에 반대하는 인도 농민의 대규모 시위를 조명하고 역사적 순간을 되새기는 작품이다.

 

 영화제에서는 40여 개국 140여 편의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특히 올해는 주상영관인 고양시 메가박스 킨텍스 외에도 파주 헤이리 예술마을에 위치한 ‘헤이리 시네마’에서 9월 28~29일에 상영작 상영감독과의 대화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9월 27~29일 파주 임진각에서는 ‘디엠지(DMZ) 다큐로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디엠지(DMZ) 다큐로드는 연천을 거쳐 파주 임진각 곤돌라를 타고 갤러리 그리브스에서 상영다큐를 관람하는 ‘평화 다큐로드’와 김포(애기봉생태공원)를 거쳐 파주 임진강변 생태탐방로에서 도보를 걷고 음악회를 감상하는 ‘생명 다큐로드’로 나뉘어 진행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어느덧 제16회를 맞이하는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시작을 파주 임진각에서 함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거울처럼 우리 삶의 이면을 보여주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며 지나간 시간을 회고하고 성찰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디엠지(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의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공식 누리집(www.dmz

doc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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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