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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을공동체 지속학교, 오는 28일까지 교육생 모집

파주시는 오는 28일까지 ‘2024 파주시 마을공동체 지속학교교육생을 모집한다.

 

 마을공동체 지속학교는 마을공동체의 지속과 자립에 관한 이론과 실천적 학습을 통해 마을공동체의 역할과 방향을 모색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공공연한 삶과 경제라는 주제로 공동체 기반 마을 경제와 공동체적 삶의 양식에 대해 알아볼 예정이다.

 

 교육은 1030일부터 1118일까지 금촌 어울림센터에서 진행되고, 에이(A)과정 공공연한 삶과 비(B) 과정 공공연한 경제로 나뉘어 진행된다. 각 과정은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공통과목은 보이지 않는 돈, 사회적 자본이 쌓이면 사회연대금융과 공동체 자산화 캐나다 사례 어떤 마을에 살고 싶으신가요 등 3강으로 구성됐다.

 

 선택과목은 과정별로 다르며 에이(A) 과정의 경우 서로 돌봄으로 촘촘하고, 안전하게 집 걱정? 새로운 주거 실험 사회주택 등을, (B) 과정의 경우 관계 인구로 풀어보는 고향사랑 기부제 십시일반, 스스로를 돕는 공동체 금융 등을 선택할 수 있다.

 

 1116일에는 사회연대금융과 공동체자산화에 대한 특강도 준비되어 있다. 세계적인 사회적 금융 전문가인 크리스 도브르잔스키 커뮤니티 포워드 재단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밴시티 신용협동조합 등의 생생한 캐나다 사례를 함께 소개할 예정이며, 특강만 개별 신청도 가능하다.

 

 이번 교육은 마을과 공동체의 지속과 자립에 관심 있는 파주시민을 대상으로 하며, 마을공동체, 사회적 경제, 주민자치회 등에서 활동하는 시민들에게 사회적 가치 실현과 지역 사회 연대에 대한 고민을 확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속학교 교육은 개별강의 수강도 가능하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모집 기간 내 파주시 누리집이나 파주시 사회적경제·마을공동체 지원센터 누리집(https://url.kr/y87ofl)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마을공동체 활동을 하다 보면 공동체의 지속과 자립에 대한 고민을 할 수 밖에 없는데, 개별 공동체가 고민하고 준비하기에는 많은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라며, “다양한 현장과 정책 사례를 통해 서로 돕고, 연대하는 공동체의 방식으로 경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발견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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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노동자 연대단체 “김경일 시장 자격 없다.” “김경일 시장님, 나는 연풍리 성노동자입니다. 파주시장은 이 영화제 축사를 할 자격이 없습니다.”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지난 11일 임진각에서 열렸다. 그런데 영화제 조직부위원장인 김경일 파주시장의 축사와 장해랑 집행위원장의 다큐멘터리 소개가 끝날 무렵 관중석에 앉아 있던 한 젊은 여성이 큰소리로 파주시장을 비판했다. 사회자는 “하실 말씀이 있는 분은 영화제가 끝나고 해주시면 감사하겠다.”라며 여성을 진정시켰다. 이날 젊은 여성은 자신을 연풍리 성노동자라고 했다. 그러나 취재 결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대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회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왜 다큐멘터리영화제에서 김경일 시장을 비판한 것일까? 영화제에 참가한 한 문화예술인은 “이들은 ‘우리가 살고 싶은 하루’라는 영화제 슬로건이 불평등, 차별, 혐오 없는 세상을 다루고 있는 것에 반해 김경일 파주시장의 강압적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영화제 축사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는 판단을 한 것 같다.”라고 분석했다. 김경일 시장의 개막식 축사에 앞서 영화제 사회를 맡은 배우 김중기 씨는 “이 자리에 계신 우리 모두는 이 순간 세상의 모든 경계선을 돌파하고 실천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