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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영주차장 요금 기준 개선

파주시는 공영주차장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16년간 유지해오던 주차요금 체계를 개선, 202511일부터 새로운 기준을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르면, 기존의 ‘30분 기본요금에 이후 30분 단위 부과방식이 ‘30분 기본요금에 이후 10분 단위 부과방식으로 변경된다. 또한, 기존에 환승주차장에만 적용되던 1일 상한 요금이 모든 공영주차장으로 확대된다.

 

 파주시는 주차수요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기존 1급지와 2급지로 단순히 나누었던 급지체계를 1급지, 2급지, 3급지로 세분화해 관리할 계획이며, 급지별로 이용 요금이 다르게 적용된다. 현재 주차요금은 1급지의 경우 최초 30분에 500, 이후 30분마다 500원씩 부과됐으나, 2025년부터는 최초 30분에 600, 이후 10분마다 250원씩 부과된다.

 

 시는 시민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모든 공영주차장에 1일 상한 요금을 신설하고, 월 정기요금도 기존 대비 2~3만 원 가량 인하할 계획이다.

 

 환승주차장은 저렴한 요금으로 인해 이용자가 많아, 정작 경의선을 이용하려는 철도 환승객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철도 이용자만 저렴한 환승요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할인이 적용되는 환승 시스템을 도입했다. 철도를 이용하지 않고 주차장을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경우에는 공영주차장의 급지별 요금 기준이 적용될 예정이다.

 

 정영옥 주차관리과장은 더 나은 주차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차요금 체계 개선이 불가피했다라며, “시민 여러분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앞으로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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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