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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조리읍 공릉천변에 수변광장 조성…2025년 착공 예정

파주시는 경기도의 특별조정교부금 8억 원을 투입해 봉일천 공릉수변광장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공릉수변광장 조성 사업은 주민들이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봉일천교 하부에 친수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공릉수변광장 안에는 순환형 산책로, 수변광장 조성, 야외 운동기구, 편의시설(화장실)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파주시는 조리읍, 금촌동 주민들의 오랜숙원이었던 공릉천변 내 공중화장실 조성을 우선 진행키로 하고, 지난 10월부터 공중화장실 조성 공사에 돌입했다. 시는 2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조리읍 봉일천교 앞 삼거리(한라비발디아파트 방향) 인근 녹지대에 공중화장실 설치를 완료하고, 지난 27시민들에게 임시로 개방했다.

 

 공중화장실에는 위급 상황 시 경찰과 연결되는 안심비상벨이 설치됐으며, 범죄예방과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화장실 주위에 방범용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공중화장실의 운영 시간은 오전 9시 반부터 오후 5시 반까지로, 주말과 공휴일은 개방하지 않는다. 추후 운영 시간이 확대될 예정이다.

 

 현재 파주시는 공릉수변광장 조성과 관련해서 한강유역환경청과 하천점용허가를 협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2025년 상반기부터 속도감 있게 착공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정희 도시관리과장은 공릉천과 어우러진 수변광장이 조성되면,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공릉수변광장 조성 사업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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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