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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4월 18일 개방

파주시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을 오는 18일부터 운영한다.

 

 테마노선은 비무장지대를 평화지대로 만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개발된 걷기 노선으로, 관광과 체험이 결합된 3개 코스로 운영된다.

 

 평일은 생태탐방로, 도라전망대, 3땅굴,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 등 평화관광 연계코스로 운영된다. 특히, 생태탐방로, 도라산역, 남북출입사무소는 별도의 출입절차가 필요해 쉽게 접하기 힘든 곳으로 생태탐방로 철책길과 남북 교류의 현장을 생생히 경험해 볼 수 있다.

 

 지난해와 달리, 주말에는 율곡수목원리비교 평화쉼터가 새롭게 노선에 추가됐다. 율곡수목원에서는 1,300여 종의 식물이 식재된 테마 정원과 임진강·파평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둘레길을 탐방할 수 있다. 리비교 평화쉼터에서는 리비교와 파평면의 역사를 살펴보고, 임진강변을 따라 이어진 걷기 코스와 평화와 희망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아울러, 전 노선에 파주 디엠지(DMZ)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들려 줄 해설사가 동반해 특별한 재미를 더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주 4, 평일(·) 하루 2, 주말(·) 하루 1회로 운영되며, 회당 20명이 출입 가능하다.

 

 참가 희망자는 평화의 길누리집(www.dmzwalk.com)과 코리아둘레길 걷기여행 모바일 응용프로그램() ‘두루누비’(www.durunubi.kr)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고객센터(☎1588-7417)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 관계자는 디엠지(DMZ) 평화의 길 테마노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며 가장 북단의 비무장지대(DMZ)를 직접 둘러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통해 파주를 깊게 알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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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