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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주거지 주변 모기 자율방역 전폭 지원

파주시는 감염병을 예방하고 시민 자율방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모기 다발생 지역을 대상으로 방역장비 무료 대여 및 방역 약품 배부, 운용 교육을 오는 21일부터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히 산업체, 단독주택 등 자체 방역이 필요한 시민을 대상으로 휴대용 연무기, 연막기, 유문등(모기 유인퇴치기) 등 방역 장비를 무료로 대여하고, 모기 유충 서식지 제거 요령, 장비 안전 사용법 등 실무 중심의 교육도 병행할 예정이다.

 

 장비 대여를 위한 신청은 오는 21일부터 개시되며 특별한 자격 제한 없이 파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여를 원하는 시민은 보건소에 사전 연락 후 신분증을 지참하여 직접 방문해 장비 사용 및 약품 희석 관련 교육을 받아야 한다. 교육을 마친 후 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즉각 장비를 대여받을 수 있고, 대여 기간은 1개월로 제한된다. 이번 사업은 올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파주보건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해당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으며, 감염병 취약 지역의 자율 방역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온 상승과 모기 개체 수 증가 가능성을 고려해 방역 장비 상태를 사전에 점검하고, 시민 불편이 없도록 수리와 유지관리도 강화했다. 그 밖에도 모기 다발생 지역의 집중 방제를 위해 방역기동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 생활환경의 안전 확보를 위해 예찰 및 방역 활동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이한상 파주보건소장은 시민 스스로 방역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건강하고 감염병 없는 파주시를 만들기 위해 실효성 있는 방제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파주보건소 감염병예방팀(☎031-940-5580, 557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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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