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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문산도서관, ‘책보따리’ 전시로 ‘평화 책장’의 문을 열다

파주시 문산도서관이 개관을 기념해 평화 특화 전시 묶는 일, 푸는 마음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문산도서관과 작은도서관 평화를 품은 집 평화도서관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시민 동아리 평화보리가 직접 제작한 여섯 개의 책보따리를 중심으로 구성졌다. 전시는 문산도서관 1층 공유쉼터 평화책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책보따리는 그림책을 통해 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 만든 참여형 꾸러미다. 다름, 배려, 공존, 기후 등 다양한 주제를 책과 놀이로 풀어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연계 프로그램인 책보따리 톡! 풀다는 오는 1112일과 19일 총 두 차례 운영된다. ‘평화보리동아리 소속 시민 강사들이 진행하며, 어린이들이 책보따리를 직접 열어보고 놀며 평화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도록 돕는다.

 

 이인숙 문산도서관장은 평화책장에서 문산도서관의 첫 전시를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가는 도서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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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