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정치일반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 어땠나요?


민선7기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가 17일 발표됐다. 승진 46, 전보 37, 신규 35명 등 총 118명 규모다. 평가는 아직 숨 고르기에 있다. 주말을 지나 월요일쯤이면 나름의 평가가 나올 듯하다.

 

 파주바른신문은 최종환 시장의 첫 인사에 대한 평가를 824일 오후 5시까지 받는다. 평가자의 신분은 보장된다. 접수는 site1988@naver.com으로 하면 된다.

 

 첫 인사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도 접수한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면 된다.

 

 이번에도 총무과 인사팀장은 여성으로 내정됐다. 그런데 16일 밤에 뒤집혔다. 이유는 여성과 남성팀장이 총무팀과 인사팀으로 각각 옮겨야 하는데, 남성팀장이 과거 총무팀장으로 근무한 전력이 있어 또 그 자리로 가는 게 모양새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다.

 

 파주시가 파주시의회 직원을 인사 발령하려면 의장과 협의해야 한다. 시장은 의장과 협의해 사무국 여성팀장을 인사팀장으로 내정했다. 그래서 모두 그렇게 결정된 것으로 알고 있었다. 그러나 인사담당 사무관이 시장에게 고언을 했고, 그리고 뒤바꼈다.

 

 인사권자인 최종환 시장이 같은 민주당 소속 파주시의회 의장과 협의한 내용을 인사담당 사무관의 의견을 받아들여 뒤집은 것은 행정의 내실을 우선하고, 정치권력으로부터 자유로운 인사를 의미하고 있어 앞으로 10월 정기인사가 주목된다.

 

 파주시의회 손배찬 의장은 첫 인사가 날카롭지 않고 비교적 유연하다. 사람들은 혁신적 인사를 기대할 수도 있지만 칼을 쓰는 건 신중해야 한다. 최종환 시장이 고심을 무척 많이 한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의회 직원 인사 변경도 충분히 이해한다. 최 시장은 오직 시민을 중심에 놓고 생각하는 분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오늘의영상





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