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3.7℃
  • 맑음강릉 3.0℃
  • 맑음서울 -3.7℃
  • 맑음대전 -0.6℃
  • 맑음대구 1.4℃
  • 맑음울산 2.3℃
  • 맑음광주 1.8℃
  • 맑음부산 3.2℃
  • 맑음고창 1.7℃
  • 흐림제주 6.0℃
  • 맑음강화 -4.3℃
  • 맑음보은 -1.7℃
  • 맑음금산 -0.6℃
  • 구름조금강진군 2.9℃
  • 맑음경주시 1.9℃
  • 맑음거제 3.1℃
기상청 제공

사진이야기

[사진이야기] 통일의 가교 임진강 독개다리...




경의선 임진강 하행선 철교다. 상행선 철교는 한국전쟁 때 파괴돼 교각만 남았다. ‘독개다리라고도 불린 경의선 임진강 철교는 정전협정 후 철도 침목을 깔아 그 위로 차량이 통행했다. 이후 임진강 철교는 1998615일 통일대교가 개통되면서 기찻길로 복원됐다. 노무현 대통령이 평양 방문을 할 때,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과 판문점회담을 할 때는 통일대교를 건넜다.

 

 임진강 철교는 남북통일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다. 남북 판문점 군사회담이나 적십자회담을 할 때 그리고 스웨덴 등 중립국감독위원회 관계자들이 이 다리를 건넜고, 19725월에는 박정희 정권의 이후락 중앙정보부장과 북한 노동당 박성철 제2부수상이 평양과 서울을 오갈 때도 이 다리를 건넜다. 독개다리는 분단 이후 최초로 7.4남북공동성명을 만들어 낸 통일의 가교였다.

 

 임진강 철교를 건너기 위해서는 사전 신원조회와 함께 한미합동검문소를 거쳐야 했다. 검문소는 철교 양쪽에 하나씩 있었다. 차 한 대씩만 가까스로 다닐 수 있는 철교 입구에는 빨강 파랑 신호등이 걸려 있었는데, 이 신호에 따라 임진강 건너와 임진각 쪽 차량이 번갈아 통행했다.

 

 경의선 열차는 현재 임진강 철교를 건너 대한민국 최북단 역인 도라산역까지 운행되고 있다. 김대중 대통령은 20022월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과 도라산역 침목에 통일을 기원하는 서명을 했다.

이곳에서 평양까지는 205km이다.

 


오늘의영상





‘시장실에 없는 시장’ vs ‘꽃집엔 늘 있는 시장’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들이 17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펴낸 책 『시장실에 없는 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는 파주출판도시 지지향 앞에서 ‘시장실에는 늘 없지만 꽃집엔 늘 있는 시장’이라는 패러디 손팻말을 준비해 집회를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책 머리말에서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 사례로 이동시장실을 꼽았다. “사실 처음 이동시장실을 시작할 때만 해도 기대와 반응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동시장실을 진행할수록 시민의 삶 더 가까이 그리고 더 깊숙이 자리했습니다.”라며 현장 중심 행정을 담은 책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성노동자들은 ‘꽃집엔 늘 있는 시장’이라는 손팻말로 응수했다. 더욱이 최근 한 지방언론은 “파주시는 불법으로 꽃집과 커피숍을 겸업하고 있는 업소를 단속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80만 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례적으로 부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단속 상황을 물었고, 이후 과태료가 28만 원으로 감면됐다. 해당 업주는 지난 2023년 김 시장의 해외연수에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김경일 시장은 책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