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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도서관, 인문독서아카데미 2기 시작

파주시 한빛도서관이 우리 삶을 바꾸는 언어의 재발견이라는 큰 주제로 이어나가고 있는 인문독서아카데미 2기 강좌를 8월 마지막 주부터 다시 시작한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진흥원 주관의 공모사업으로 1언어의 줄다리기강좌에 이어 2단단한 영어공부’, 3한글전쟁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단단한 영어공부는 오는 827일부터 924일까지 총 5회차 진행되며 우리가 오랫동안 잘못 알고 있던 영어·외국어 공부법, 영어에 대한 다양한 오해 등을 되짚어가며 영어를 하나의 언어로 인식하고 인문학적·사회문화적 맥락에서 새롭게 바라보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참여 신청은 826일까지 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paju.go.kr/hblib)에서 할 수 있으며 한글전쟁을 주제로 진행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3기에 대한 자세한 내용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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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간 대추벌성매매 김경일 시장이 강력하게 추진한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폐쇄 정책이 3년이 됐다. 김경일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200개 업소 중 이제 9개가 남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성노동자가 15명 남았으니 정부가 집결지에 상주할 수 있는 경찰을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지난 16일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성매매집결지 공간 전환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경일 시장의 주장대로 대추벌에 성노동자가 15명만 남아 있는 것일까? 그렇다면 대추벌 성노동자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파주바른신문은 파주시가 밝힌 성매매업소와 성노동자의 현황이 사실인지 알아보고, 성노동자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에서 생활하며 운정신도시, 금촌, 영등포 등으로 출장 성매매 나가는 현실을 5회에 걸쳐 추적 보도한다.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유리방(대기실)을 커텐과 판넬로 막아 불빛을 차단하며 이른바 ‘단골손님’을 중심으로 성매매를 이어가던 성노동자들이 파주시와 경찰의 단속을 피해 운정신도시 아파트로 들어가고 있는 현장을 보도한다. 파주바른신문 취재진이 입수한 단골손님 문자 메시지는 성매매집결지가 아니어도 성매매가 언제 어디서든 쉽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단골손님은 한 성노동자에게 이렇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