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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

파주 돼지열병 발생... 최종환 시장 해외출장 취소



파주에서 국내 첫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파주시는 17일 오전 630분께 교하 연다산동 채 아무개 씨의 돼지농장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농가로 확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와 자치단체는 깅력한 초동 대응 조치를 발령하는 한편 검역본부 역학조사반을 현장에 파견해 발생 원인을 파악하고 있으며, 파주시는 해당 농장에 대한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파주시는 농장주 채 아무개 씨 가족이 파평면과 법원읍에서 운영하고 있는 돼지농장 두 곳의 돼지 3,950두를 예방적 살처분 하기로 결정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18일 출국하려던 호주 투움바시 해외출장을 전격 취소하는 한편 이등병의 편지원작자 가수 김현성 씨 초청 수요포럼 등의 행사를 전면 연기하는 등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차단을 위한 방역조치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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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