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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동화에 새 활력

파주시는 공공기관의 이전에 따른 금촌 구도심 공동화(空洞化) 방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은 문화·복지 등 혜택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접경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적 특성을 살려 문화·체육·복지시설 및 군장병도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을 조성하는 행정안전부의 주요 사업이다.

 

 파주시는 최근 파주시 법원·등기소가 운정 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의 우려가 있는 기존 법원·등기소 부지를 활용해 민·군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구 법원·등기소 부지 확보를 위해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을 수차례 방문 및 설득해 부지 교환을 위한 사전 협의를 이끌어 냈고 현재는 최종 의견을 조율 중이다.

사업규모는 기존 건물 수직증축과 리모델링, 별동 커뮤니티센터와 부설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입주시설은 주민·군 장병 설문조사와 함께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할 예정이다.

 

 파주시는 법원행정처와 협의를 통해 구 법원·등기소 부지를 매주 금촌 시장 장날에 맞춰 무료로 주차장 개방해 시민들의 주차 편의와 인근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어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접경지역 복합커뮤니티 센터 조성사업을 이루게 되면 그간 복지 ·문화에서 소외됐던 주민들과 군인들의 여가 공간이 생기게 되고 더불어 침체됐던 구도심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모두 이룰 수 있는 상생의 사업이 될 것이라며 공공기관 이전 공동화 지역에 대한 도심 재생사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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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대책위 강경 투쟁 선포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연풍리 주민들로 구성된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와 전국철거민연합 등 200여 명은 8일 파주시청 앞에서 투쟁선포식을 갖고 생존권을 위협하는 강제 철거와 인권침해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투쟁선포식 발언에서 “우리 연풍리 주거 세입자들은 용역 깡패를 동원한 김경일 시장의 무분별하고 악랄한 강제 폐쇄 정책으로 인권과 재산권, 생존권이 침해되고 온갖 회유와 협박으로 속절없이 길거리로 쫓겨나야 하는 현실을 더 이상 방관만 할 수 없어 이 자리에 나오게 됐다. 우리도 대한민국 기본권인 주거와 생존권을 부여받은 국민이다. 파주시청이나 경찰서 그 누구 하나 도움의 손길을 주지 않는 냉혹한 사회의 뒤안길에서 우리가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죽음뿐이다.”라고 말했다. 자작나무회 회원 콩심 씨도 발언에서 “대추벌에서 20년간 일하며 가족을 부양했다. 미래에 조금 더 나은 삶을 살기 위해 열심히 살았다. 그러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일이 생겼다. 김경일 시장이 나의 삶의 터전을 없애겠다는 것이었다. 이곳 대추벌은 주택재개발조합 승인을 받은 곳이다. 파주시장은 자신의 업적 쌓기에 혈안이 되어 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