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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리비교 만신창이 교각… 두 토막으로 결정”


파주시가 임진강 리비교 교각을 여섯 토막으로 잘라 철거한 후 이를 미래유산으로 역사공원에 세울 계획이라는 본지 보도(3월 8일자)와 관련, 파주시가 건설사와 협의해 두 토막으로 잘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12일 건설 전문가들과 함께 예인선을 타고 임진강 리비교 교각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바지선 크레인 성능을 더 보강해 교각 중간 지점을 자른 후 임진강 선착장 위쪽에 적재했다가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옮길 것을 결정했다.

 1953년 7월 4일 준공된 임진강 리비교는 높이 13.5m에 폭 6.6m의 교각 8개로 건설됐다. 그러나 201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통행불가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상판과 교각을 미래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리비교 앞에 역사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바른신문은 미래유산이 될 리비교 교각이 여섯 토막으로 잘려지고 교각 하나에 직경 150mm의 구멍 16개가 뚫린 채 철거된다는 사실을 취재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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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