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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속보> “리비교 만신창이 교각… 두 토막으로 결정”


파주시가 임진강 리비교 교각을 여섯 토막으로 잘라 철거한 후 이를 미래유산으로 역사공원에 세울 계획이라는 본지 보도(3월 8일자)와 관련, 파주시가 건설사와 협의해 두 토막으로 잘라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12일 건설 전문가들과 함께 예인선을 타고 임진강 리비교 교각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바지선 크레인 성능을 더 보강해 교각 중간 지점을 자른 후 임진강 선착장 위쪽에 적재했다가 역사공원이 조성되면 옮길 것을 결정했다.

 1953년 7월 4일 준공된 임진강 리비교는 높이 13.5m에 폭 6.6m의 교각 8개로 건설됐다. 그러나 2016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통행불가 판정을 받았다. 파주시는 상판과 교각을 미래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리비교 앞에 역사광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파주바른신문은 미래유산이 될 리비교 교각이 여섯 토막으로 잘려지고 교각 하나에 직경 150mm의 구멍 16개가 뚫린 채 철거된다는 사실을 취재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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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해외출장 공무원과 민간인 신분 모두 밝힐 수 없어” 김경일 시장이 행정사무감사 기간에 해외출장을 떠나 일부 시의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파주바른신문이 청구한 정보공개 답변서에 민간인은 물론 공무원 신분까지도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인의 역할과 공무원의 출장 목적이 무엇인지 의문이 일고 있다. 파주시는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중국 진저우시 자매결연 30주년을 맞아 ‘제2회 랴오닝성 국제우호도시 무역대회’ 참석과 선양시와의 우호도시 양해각서 체결을 위해 김경일 시장을 비롯 공무원 9명과 민간인 5명 등 14명이 방문할 계획이다. 그러나 파주시는 기업인 동행 이유에 대해 “공공외교와 경제교류 등의 역할과 무역대회에서 기업간 간담회에 참여할 예정이다.”라며 구체적 방문 목적을 설명하지 않고 있다. 파주시는 파주바른신문의 기업인과 공무원 신분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답변에서 “실명 등 개인정보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비공개 대상이다. 기업인은 물론 공무원도 누가 출장을 가는지 밝힐 수 없다. 출장비 역시 구체적인 산출이 이루어지지 않아 현재로선 정확히 알 수가 없다.”라고 했다. 파주시는 또 김경일 시장 등 방문단의 항공권 좌석 등급에 대한 공개에 대해서도 ‘공무원 국외여비 규정을 참고하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