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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최종환 시장 대시민 호소문… 운정센터 14일 백신 접종 시작

최종환 파주시장이 코로나19 4단계 격상과 ‘운정 예방접종센터’의 첫 접종을 앞두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운정센터는 전국 자치단체 중 질병관리청으로부터 하반기 접종을 가장 먼저 승인받았다. 이를 위해 질병관리청에 지속적으로 방역 실태를 설명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북한과 마주한 접경지역의 특성이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운정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에 마련된 ‘운정 예방접종센터’는 오는 14일부터 보육교사 등 360명에게 접종할 계획이다.



 최종환 시장은 대시민 호소문에서 “일상회복을 기대해 온 시민들과 특히 영업제한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2주간 시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다.”라며 파주시민의 참여를 호소했다.


최종환 파주시장 대시민 호소문


파주시민여러분 죄송합니다.
당초 지난 6월 방역당국은 7월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를 예고해 1년 6개월여의 기나긴 터널의 끝이 보일 것으로 기대했지만 오히려 7월 들어 코로나19가 유입된 이래 최대의 위기에 봉착했습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3차 대유행보다 많은 하루 1,300여 명 신규확진자가 발생하며 우려했던 4차 대유행 국면 문턱까지 접어들었습니다. 바로 지금 확산세를 꺾지 못한다면 길고도 힘든 싸움을 얼마나 지속해야 할지 모릅니다.


이에 방역당국은 7월 12일(월)부터 7월 25일(일)까지 2주간 수도권 전체에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하는 초강수로 대응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는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는 가장 강력한 단계입니다.


4차 대유행을 막기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2주간 시민 여러분의 절대적인 협조가 절실한 상황입니다. 백신 접종 이후 일상회복을 기대해온 시민들, 특히 영업제한으로 고통받는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고통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미력하지만 정부에서는 영업제한으로 인한 소상공인의 손실보상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는 사적모임은 18시 이전에는 4명, 18시 이후에는 2명까지 허용됩니다, 유흥시설은 운영이 중단되며, 학교는 준비기간을 거쳐 7월 14일(수)부터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 종교시설 역시 비대면 예배만 가능합니다.


특히, 파주시에서는 행정명령으로 22시 이후부터 다음날 05시까지 공원하천구역에서 음주금지, 편의점·중소 슈퍼 내·외에서 취식을 금지하였습니다. 또 파주시는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확산에 따라 확진자 조기 발견 및 차단을 위하여 의사 약사로부터 코로나19 검사를 권고받은 사람은 48시간 이내에 진단검사를 실시하도록 행정명령을 추가하였습니다.

 

백신접종을 받으신 분들도 방역 완화 조치가 잠시 유예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오래 가지 않고, 2주간의 집종방역으로 극복되기 위해서는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송구한 마음으로 간절히 호소드립니다.


2021. 7. 9
파주시장 최종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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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호 의원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에 울컥” “이재명 대통령이 그동안 고통받은 해외입양인에 대해 대한민국을 대표해 사과한다는 그 말에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자치단체의 비협조를 감수하며 어렵게 제정한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가 떠올랐기 때문입니다.” 기초자치단체로는 전국 최초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를 이끌어낸 파주시의회 최창호 의원이 해외입양인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와 관련 주목받고 있다. 최 의원은 이 조례를 발의하기 위해 지난해 4월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시카고의 노스웨스턴대학이 주최한 ‘해외입양인 70년 컨퍼런스’에 참가하기 위해서였다. 최 의원은 입양인 300여 명이 모인 컨퍼런스에서 “엄마품동산이 20여만 명 입양인들의 고향이 될 수 있도록 파주시의회가 노력하고 있다. 이를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파주시 해외입양인 지원 조례’ 제정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이 자리에 참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돌아온 최창호 의원은 이익선, 이진아, 이혜정 의원과 함께 ‘파주시 해외입양인 단체 지원 및 협력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 조례는 한국전쟁과 함께 파주 곳곳에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달러벌이에 나선 기지촌 여성들과 미군 사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