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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소식

‘황제수영’ 수사 촉구하는 진정서 제출…김경일 시장 측근들은 뭐하나?

‘황제수영’ 논란을 빚은 김경일 시장과 목진혁 파주시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가 제출됐다. 김경일 파주시장 주민소환추진위원회 김형돈 공동위원장과 시민 10명은 4일 김영란법 위반과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파주경찰서에 철저한 수사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들은 진정서에서 “파주시 소유의 운정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김 시장과 목 의원이 회원증 발급도 받지 않고 수영장 시설을 이용하고, 수영장의 소독과 정리 시간에 선출직 고위공직자로서의 도덕성을 망각해 특권의식을 보여주는 등 김영란법 위반과 공용 체육시설의 업무를 방해했다.”라며 철저한 수사를 요청했다. 

 

 김경일 시장은 황제수영 논란 언론 보도가 빗발치자 자신의 SNS에 ‘어처구니없다’며 결백을 주장하는 글을 올렸었다. 그리고 성매매집결지 종사자들의 시청 난입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자청한 자리에서도 황제수영 질문이 나오자 공무원 수십여 명의 호위를 받으며 자리를 피하기도 했다. 김 시장의 이러한 불통 행보가 결국 경찰 수사를 촉구히는 시민 진정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김 시장이 스스로 내건 ‘시민 중심’ 슬로건을 되돌아봐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또한 파주시청 간부 공무원들이 최근 여러 구설수에 오른 김 시장에게 직언을 아끼지 않았다면 시민들이 경찰 수사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내는 상황은 오지 않았을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결국 이번 진정서 사태는 김경일 시장 주변에 진정한 측근이 없다는 것을 반증한 것으로 김 시장의 태도 변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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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실에 없는 시장’ vs ‘꽃집엔 늘 있는 시장’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성노동자들이 17일 김경일 파주시장이 펴낸 책 『시장실에 없는 시장』의 출판기념회가 열리고 있는 파주출판도시 지지향 앞에서 ‘시장실에는 늘 없지만 꽃집엔 늘 있는 시장’이라는 패러디 손팻말을 준비해 집회를 가졌다. 김경일 시장은 책 머리말에서 ‘시장실에 없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를 마음껏 이용해 주십시오.’라고 했다. 그 사례로 이동시장실을 꼽았다. “사실 처음 이동시장실을 시작할 때만 해도 기대와 반응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동시장실을 진행할수록 시민의 삶 더 가까이 그리고 더 깊숙이 자리했습니다.”라며 현장 중심 행정을 담은 책 제목의 의미를 설명했다. 성노동자들은 ‘꽃집엔 늘 있는 시장’이라는 손팻말로 응수했다. 더욱이 최근 한 지방언론은 “파주시는 불법으로 꽃집과 커피숍을 겸업하고 있는 업소를 단속해 시정명령과 과태료 80만 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이 이례적으로 부서장에게 전화를 걸어 단속 상황을 물었고, 이후 과태료가 28만 원으로 감면됐다. 해당 업주는 지난 2023년 김 시장의 해외연수에 동행한 것으로 드러났다.”라고 보도했다. 김경일 시장은 책에서 ‘성매매집결지 폐쇄, 시민 여러분의 힘이 필요합니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