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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마을 배움터를 열다…어르신 여가 활동 지원

파주시는 ‘2023년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 사업을 추진해 관내 어르신들에게 다양하고 전문적인 여가 활동 참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어르신 문화체육 이음터사업은 어르신들이 지역 문화·체육시설에서 질 높은 여가프로그램을 배울 수 있도록 마련된 사업으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해 어르신들의 다양한 여가 복지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추진된다.

 

 2023년 수행기관으로는 파주시노인복지관이 선정됐다. 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번 사업을 위해 볼링(브래그 볼링장, 중앙로 328) 탁구(스카이탁구장, 중앙로 245) 2개 영역의 관내 민간 문화·체육시설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프로그램은 3기로 나눠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52일부터 629일까지 진행된 1기는 볼링에 9, 탁구에 10명의 어르신이 참여한 바 있다.

 

 2기는 참여자 모집 기간(615~22)을 거쳐 74일부터 831일까지 진행된다. 파주시 거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저소득 어르신과 신규 참여자에게 우선 수강의 기회가 주어진다.

 

 1기 볼링 프로그램에 참여하신 한 어르신은 그동안 볼링을 배우고 싶었으나 노인을 가르치는 곳을 찾지 못해 할 수 없었는데 마을배움터를 통해 소원을 풀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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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