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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파주 보훈사적지 탐방

파주시는 617일 파주 파평산 인근 유해발굴지 및 파주 임진각평화누리에서 보훈사적지 탐방사업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를 진행했다.

 

 '기억해야 할 우리의 역사' 사업은 6.25 정전 70주년을 기념해 역사적 감수성을 키우기 위해 현직군인과 학군단후보생(후기청소년), 그리고 한국전 참전용사들과 함께 파주의 유해발굴지와 임진각평화누리 등 보훈사적지를 탐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북부보훈지청이 추최하고, 파주시청소년재단(이사장 김경일)의 산하시설인 운정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실시했으며, 이날 참가자들은 유해가 발굴된 곳을 직접 눈으로 보고 유해발굴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유해발굴지에 가기 전에는 6.25전쟁, 분단, 파주의 역사교육과 미디어 제작 교육을 받았다. 또한, 보훈지청이 준비한 제복과 배지를 학군단후보생이 6.25참전 유공자에게 달아드렸다. 배지는 끝까지 찾아야 할 12189태극기, 정전 7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못한 국군전사자 121,879명의 호국영웅을 상징하는 121,879개의 고유번호가 부여된 태극기 배지다.

 

 이어 세계 유일의 분단국 접경도시인 파주, 임진각 내 평화의 전망대에서 자유의 다리를 바라보며, 평화를 느끼고 활동했던 것을 영상으로 만들었으며, 영상은 625일부터 유튜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사업 참여한 6.25전쟁 참전유공자는 자신의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해 줌에 대한 감사와 학군단후보생(후기청소년)들의 국가 수호에 대한 의지를 보고 느끼면서 대한민국의 안보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라고 말했다.

 

 운정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사업을 통해 모든 참가자들에게 한국전의 중요한 격전지였던 파주에 대해 알리고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다시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었으며, 한국전 참전 용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당시의 참상과 함께 현존해 계신 참전 용사들에게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갖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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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수돗물 중단 사태 사고인가? 재난인가? 윤후덕 국회의원이 6일 아시아출판정보문화센터 지지향에서 열린 이용욱 경기도의원 출판기념회 축사에서 ‘수돗물 단수는 재난’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김경일 파주시장은 ‘사고’라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 박은주, 손성익 의원은 파주시 환경국의 2026년 예산 예비심사에서 ‘지난 11월 14일 수돗물 단수 사태는 전체 23만여 세대 중 73%에 해당하는 17만 세대 약 40여만 명의 시민이 상수도 사용에 어려움을 겪어 시민의 기본생활권과 건강권, 생존권을 상실한 명백한 사회재난’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파주시는 의사결정권자의 공백으로 컨트롤타워 기능이 작동하지 않아 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재대본)가 설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단수 사태를 단순 사고로 치부하며 재대본 구성을 회피하는 바람에 지방자치단체가 위기 상황에서 시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을 지키기 위해 가장 먼저 나서야 할 본질적 책무를 사실상 방기했다.’고 주장했다. 환경국은 ‘의사결정권자인 김경일 시장에게 수돗물 단수 상황을 보고했느냐?’는 질문에 ‘14일 오전 10시 18분에 시장, 부시장, 국과장 등 120여 명이 모여 있는 간부 단톡방에 올렸으며 유선 보고는 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