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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문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개최…매주 토요일 운영



파주 문산도서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토종, 고유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917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강의를 진행한다.

 

 78일 진행된 첫 강의에서는 토종씨드림에서 이사로 활동 중인 김석기 저자가 강사로 나서 토종이란 무엇인가, 고유성과 다양성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강연했으며, 이날 토종 씨앗의 의미와 가치, 이해를 통해 우리 사회에 다양성 확산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화로 인해 전 세계에서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토종의 위협에 대한 현상을 깊이 공감해보는 자리였으며, 농민들에 의해 토종이 보존되고 있는 농부권(씨앗 주권을 찾을 수 있는 권리)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의는 우리 지역의 토종 자원(식물편, 동물편)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토종을 지키는 사람들(탐방) 종자주권을 생각한다 환경을 지키는 디엠제트(DMZ) 농부 종자주권의 현장을 찾아서(탐방) 토종을 어떻게 볼 것인가 등 8번의 강연과 2번의 탐방으로 구성된다.

 

 강연 이후에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인문학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성인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파주시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거나 문산도서관 프로그램 담당자(031-940-8433)에게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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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