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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공공디자인 대상’최종후보 선정

파주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가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공모에서 국민참여심사 최종후보에 올랐다.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은 사업, 연구, 지자체 부문으로 나눠 열리며 최근 3년 이내 추진한 공공디자인 사업과 연구를 대상으로 각각 우수사례를 선정하는 공모전으로, 파주시에서는 지난해 8월에 준공한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를 이번 공모에 출품했다.

 

 공모는 지난 6월 서류·발표 심사와 현장실사가 진행됐으며, 710~21일 온라인 국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821일에는 수상작 발표가 이뤄질 예정이며, 수상작은 총 11점으로, 대상부터 입선까지 나눠져 상장과 상금을 수여받게 된다.

 

 조리읍 행정복지센터는 파주시의 공공건축물 고도화 방향이 반영된 첫 번째 사업으로 기존의 행정서비스만 제공하는 행정복지센터가 아니라 언제나 열려있는 주민 문화공간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1층 문화광장은 지역주민들의 여가활동과 행사·공연이 가능한 열린 문화공간으로 누구나 와서 쉬어갈 수 있도록 조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조리읍 행정복지센터 건립 사업은 설계부터 준공까지 3년이라는 기간 동안 많은 구성원들의 노력이 있었던 만큼 이번 공모전에서 결실을 맺길 바란다라며, “국민참여심사에 파주시민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3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국민참여심사는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공공디자인 종합정보시스템(https://www.publicdesign.kr/main) 파주시 누리집(https://www.paju.go.kr)을 통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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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야기] 연풍리 주민들의 호소… “공청회 실시하라” 파주읍 연풍리 노성규 이장 등 주민 30여 명이 22일 오전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입구에 모였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 박동훈 위원장이 페인트와 붓을 주민들에게 나눠주었다. 플라스틱 의자에 오른 주민들이 길이 20미터, 높이 3미터 생철 담벼락에 미리 그려놓은 선을 따라 덧칠을 시작했다. 잠시 후 ‘주민 공청회를 열어 주민들의 목소리를 들어라!’라는 구호가 ‘연풍리 주민 일동’이라는 빨간색 글씨와 함께 드러났다. 주민들은 파주시가 대추벌 성매매집결지를 폐쇄한 후 이 자리에 여성인권센터, 시립요양원, 파크 골프장 등 공공시설을 짓겠다는 것에 반발하며 공청회를 요구하고 있다. 연풍리는 한국전쟁과 함께 미군 기지촌이 형성되면서 지역 전체가 사실상 군사시설보호법에 묶여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 하는 등 지금까지 1960년대 경제적 상황을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파주시가 공공개발 성격의 시설들을 해당지역 주민에게 설명도 없이 몰아붙이듯 추진하는 것은 수용할 수 없다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는 공청회 개최를 요구하고 있다. 주민들은 오는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와 9월 2일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소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