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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로 모여드는 야영객, 체류관광 활성화 시동

올 상반기에 136천여 명이 파주 관내 야영장을 찾았다. 경기도 각 시군을 조사한 야영장 통계분석 결과 경기도 내 최상위권 기록이다.

 

 파주는 도심을 벗어나 가까이에서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임진강과 감악산, 디엠제트(DMZ) 등 천혜의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다. 또한, 마장호수와 헤이리 예술마을과 파주출판도시, 국립민속박물관 개방형 수장고 등이 있는 매력적인 관광도시다.

 

 특히, 서울 문산간 고속도로와 자유로 통일로를 이용해 1시간 내외로 찾을 수 있어 접근성이 매우 좋다. 서울 인천 등 수도권 인구 2,600만 명이 파주의 관광시장이다. 시는 최근 디엠제트(DMZ)평화관광 출입 확대와 야영장 이용 증대 등 체류 관광에 청신호가 켜지고, 인기몰이를 하는 것으로 분석한다.

 

 한편, 파주시는 야영장 추가 확보 등 숙박형 관광시설 확충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월 공릉 캠핑장에 카라반 7대를 증설해 총 30면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리비교 역사문화 공원에도 휴식 및 체험데크 12면이 올해 마무리된다. 통일동산 관광특구는 물놀이장 등을 갖춘 80면의 도심형 가족아트 캠핑장을 구상 중이다.

 

 또한, 파주 관내 야영장 4곳이 2023년 문체부 주관 등록야영장 지원 공모에 선정돼 총 11천만 원을 투자한다. 하반기 중 시설 개선을 완료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야영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방침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야영장을 찾는 많은 이용객들을 위해 등록야영장 44곳을 시 누리집에서 알리고 있다라며, “보다 친절하고 깨끗한 야영환경을 조성해 12시간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을 완성시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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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