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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 개최…준비상황 점검

파주시는 8일 재난안전대책상황실에서 ‘2023년 을지연습 준비보고 회의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시장 주재로 국··본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실 있는 을지연습이 될 수 있도록 분야별 주요 준비상황 등을 점검했다.

 

 을지연습은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 및 보완하고 전시임무 수행절차를 숙달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정부 연습으로, 국지도발, 전시·사변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것 외에도 시민들이 알고 있어야 할 비상시 행동요령을 숙달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올해는 816일에 위기관리 연습을 실시하고, 21일부터 24일까지 정부연습을 실시한다. 파주시는 50만 명 대도시로, 전쟁 발생 시 직접적인 군사적 위협에 노출되는 접경지 특성상 시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신속하게 이동시키는 것을 이번 연습에서 가장 핵심 사항으로 다루고 있다.

 

 또한 교통신호제어 시스템에 대한 해킹을 통해 교통 혼란을 야기하는 상황을 가정해 실제 상황에 준하여 사이버 테러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대응태세를 점검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전시 상황을 포함한 그 어떤 상황에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협업을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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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배찬 전 의장이 동해로 간 까닭은... 파주시의회 손배찬 전 의장은 29일 강원도 동해로 내달렸다. 동해로 떠나기 며칠 전 취재진에게 연락이 왔다. 독립운동가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이 강원도 어디에 있느냐는 물음이었다. 그러면서 평소 존경했던 분이어서 지난 17일 탄현면 통일동산에서 있었던 장준하 선생 50주기 추도식에도 다녀왔다며 파주 장곡리에 세워졌던 장준하 선생 시비와 새긴돌을 꼭 한 번 보고 싶다고 했다. 파주바른신문은 손 전 의장을 직접 안내하기로 했다. 손 전 의장은 광탄면 산골짜기에 있던 장준하 선생의 묘역이 2012년 파주시민의 뜻으로 탄현면 통일동산에 모셔진 사실을 기억하고 있었다. “통일동산으로 모셔올 때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추진위원회’가 있었더라고요. 그 당시 파주시의회 민주당, 국민의힘, 진보당 등 선배 의원님들이 소속 정당을 떠나 추진위원으로 이름을 올리신 걸 보고 정말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손배찬 전 의장은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이 조성되고 2년 뒤 제6대 파주시의회 의원이 됐다. 그리고 제7대 때는 의장에 당선됐다. 손 전 의장은 시의회 운영의 핵심 가치를 여야 협치로 삼았다. 5대 선배 의원들이 여야를 가리지 않고 장준하 선생 추모공원 조성에 나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