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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경찰서·안보자문협의회, 북한이탈주민 합동결혼식 개최

파주경찰서(서장 김영진)와 안보자문협의회(회장 김지현)는 지난 20로빈의 숲(파주 탄현면)

에서 북한이탈주민 부부 2쌍의 야외 합동결혼식을 진행했다.

 

 이번 합동결혼식은 부부의 연을 맺었지만 그간 경제적, 시간적 제약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북한이탈주민 2가정을 선정해 진행되었으며,

 

 안보자문협의회는 호텔을 비롯해 신랑 정장, 신부 웨딩드레스, 메이크업, 결혼앨범 제작

등 예산을 전액 지원하고,‘외식업중앙회 파주지회’, 원예봉사단체꽃으로서 피로연 음

식 및 화훼 장식 등 예식 준비에 직접 나서 도움을 주었다.

 

 결혼식에는 주관 및 주최 단체 관계자들과 신랑·신부의 지인, 파주경찰서 직원 등 100

명이 하객으로 참석하였으며 파주서장의 주례와 함께 성황리에 마쳤다.

 

 파주경찰서 김영진 서장은 이날 주례에서파주에서 하늘의 연을 맺은 아름다운 부부로 행복

하게 살아가 줄 것을 당부하며이번 행사에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노력해주신 안보자문

협의회와 여 타 단체 분들에 감사드리며 경찰에서도 범죄로부터 탈북민을 보호하는데 힘쓰겠

고 약속했다.


 안보자문협의회장 김지현 회장은그동안 힘들었던 기억들은 모두 지우고 오늘 결혼식을 시작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 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결혼식을 올린 한 부부는꿈에 그리던 결혼식을 올리게 돼 너무 행복하고, 우리를 위해 이렇게 신경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해 잘 사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거듭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파주서 안보자문협의회는 합동결혼식 외에도 매년 명절마다 탈북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고

생계비 및 장학금 지원 등 탈북민들을 위한 다양한 정착지원 활동과 안보 협력 활동을 이어오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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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풍리 주민들 김경일 불통시장 규탄 집회 파주읍 연풍리 주민들이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담벼락에 주민들과 아무런 협의 없이 요양원 등 공공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파주시 정책을 비판하는 대자보를 내건 지 나흘만에 집회를 열어 김경일 시장과의 면담과 공청회 실시를 요구했다. 연풍지역활성화대책위원회(위원장 박동훈)와 연풍2리 노상규 이장 등 30여 명은 26일 대추벌 성매매집결지 안에 있는 파주시 전람회장에서 진행되는 ‘성교육을 말하다’ 행사에 김경일 시장이 참석한다는 소식에 집회를 열어 항의했다. 주민들은 집회에서 “김경일 시장이 성매매집결지 폐쇄 이후 이 지역을 어떻게 개발할 것인지 주민들의 의견은 전혀 듣지 않고 몰아붙이고 있다. 이는 김 시장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신의 정치적 업적을 내세우려는 것이라는 합리적 의심을 할 수밖에 없다.”라며 “공청회를 즉각 실시해 주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경찰은 이날 집회장 주변에 경찰기동대를 집중 배치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했다. 김경일 시장은 경찰의 삼엄한 경비속에 오전 10시 52분 행사장 출입문 앞에 바짝 붙인 관용차에서 내려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주민들은 김 시장이 나올 때까지 집회를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고, 행사를 마친 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