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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수질오염사고 방재훈련…신속 대응 주력

파주시는 24일 파주 엘씨디(LCD) 공공폐수처리시설 인근 저류지에서 유류 유출 사고 대비 방재훈련을 실시했다.

 

 파주시와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사가 공동으로 주관해 실시한 이 훈련은, 시 관계자 및 시설 운영사 필수인력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처리제, 고무보트 등 수질오염사고 방재 장비를 동원해 진행됐다.

 

 이번 훈련은 공공폐수처리시설 내 설비 이상으로 저류지에 유류가 유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으며, 수질오염사고 대응 지침에 따라 장비·인원 동원 능력 및 긴급조치 사항 등을 점검하고, 비상 시 방재장비 사용 방법 숙지 및 개인별 방재 임무 역량 향상에 주안점을 두고 훈련을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사고 발생 직후 신속히 현장 상황 전파 및 보고 동방재 단계에서는 오일 유출 설비 정지 조치 및 수계 유입 차단 현장출동 및 사고 대응 단계에서는 오일펜스 설치 및 유류 흡착 제거 후속 조치 단계에서는 오염 확산 여부 조사 및 시료 채취 방재작업 완료 상황 보고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조윤옥 환경지도과장은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방재를 위한 민관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방재훈련을 통해 실제 수질오염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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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 파주시의회 박은주 의원이 운정신도시 등 파주지역 단수 사태와 관련 김경일 시장의 초기 지휘 공백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지 않은 책임을 지적하며 김 시장의 9시간 행적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김 시장은 답변에 앞서 “존경하는 박은주 의원님 선거철이 다가오나 봅니다.”라며 불쾌한 반응을 보였다. 박은주 의원은 지난 8일 파주시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 김경일 시장을 출석시켜 단수 사태 첫날인 11월 14일 오전 9시 18분부터 오후 6시 대면보고까지 9시간 동안의 행적과 40만 명 이상의 시민이 단수로 실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현장을 단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사유가 무엇인지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단수 사태 발생 시각은 11월 14일 오전 6시다. 파주시가 상황을 인지한 오전 9시 18분부터 9시간 동안 최고 의사결정권자인 파주시장이 어떠한 구체적 지시도 내리지 않았다는 사실을 두 차례에 걸친 환경국 질의를 통해 알게 됐다. 특히 오후 6시 전후 대면 보고에서 어떤 지시를 내렸고, 이런 중대한 재난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을 방문해 심각성과 긴급성을 가장 정확하게 판단해 그에 따른 재난안전대책본부 등을 가동하는 것인데 현장을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