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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한울도서관, 자운학교 장애 학생 대상 프로그램 운영

파주시 한울도서관은 공립 특수학교인 자운학교의 장애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육 및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평소 문화 체험과 사회참여 기회가 적은 장애 학생에게 양질의 독서문화 경험과 직무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독서교육 프로그램은 초등반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운영되며, 학생들의 사고력 및 자기표현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책 읽어주기와 관련 독후 활동으로 이뤄지며,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그림 색칠하기와 점토놀이 등 학생들의 감각 발달을 자극할 수 있는 활동을 한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은 고등 및 전공과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진로 탐색을 위한 일일 사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장애 유형과 능력을 고려해 업무를 배치하며, 이용자 응대 도서 분류 신착도서 정리 등의 활동을 할 예정이다.

 

 참여 학생들이 사서의 역할과 업무 과정을 익혀 직업적 역량을 강화하고, 공공장소 적응 및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 적절히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임봉성 교하도서관장은 한울도서관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 학생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전공과 학생의 진로 체험처로서 직무개발에 협력하기 위해 자운학교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울도서관은 지난 7월 자운학교를 포함한 관내 장애인 유관 단체들과 장애인 독서 활성화 및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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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노동자 기자회견 “성매매집결지 예산 삭감하라.” 대추벌 성노동자모임 ‘자작나무회’와 ‘성노동자해방행동 주홍빛연대 차차’ 등 여성단체 활동가 40여 명은 9일 오전 파주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예산 68억은 성매매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것’이라며 규탄했다. 자작나무회 대표 별이 씨는 성매매집결지 건축주의 배만 불리는 파주시의 정책을 비판하며 성노동자와의 대화를 촉구했다. “성매매업소 건물주들은 업주들에게 오랜 기간 높은 임대료를 받아 챙겼습니다. 이에 더해 파주시는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김경일 시장의 정치적 성과를 만들어내기 위해 공시가격보다 훨씬 비싼 값으로 건물과 토지를 사들이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건물 안에서 살아온 세입자와 성노동자들은 이주보상대책 하나 없이 내쫓기고 있는 실정입니다. 김경일 시장에게 묻고 싶습니다. 이번에 편성된 68억 원까지 더하면 건물 매입 비용만 100억 원이 넘습니다. 이렇게 많은 예산을 투입한 결과 대추벌이 폐쇄됐습니까? 시민의 혈세가 끝도 없이 사용되고 있지만 대추벌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성노동자들에 대한 현실적인 이주대책이 단 한차례도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저희 자작나무회는 분명히 말합니다. 성노동자들과 대화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