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5.7℃
  • 맑음강릉 11.4℃
  • 구름조금서울 4.7℃
  • 구름많음대전 8.1℃
  • 구름많음대구 9.7℃
  • 흐림울산 10.4℃
  • 흐림광주 9.1℃
  • 구름많음부산 14.9℃
  • 흐림고창 8.1℃
  • 흐림제주 12.0℃
  • 맑음강화 4.5℃
  • 구름조금보은 6.7℃
  • 구름많음금산 8.2℃
  • 흐림강진군 9.9℃
  • 구름많음경주시 11.0℃
  • 구름많음거제 13.9℃
기상청 제공

파주 작은도서관 운영자 대상‘도서관학교’운영…전문성 강화 도모

파주시는 117일부터 30일까지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19회 도서관학교를 운영한다.

 

 도서관학교는 파주시에 등록된 87개 공사립작은도서관 운영자 및 자원활동가, 공공도서관 사서 등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맞춤형 교육을 통해 운영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작은도서관이 지역 독서문화 구심체로 지속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도서관학교에서는 작은도서관의 역사적 가치와 활동가들의 자긍심 찾기를 주제로 작은도서관에서 신나게 활동하는 방법 좋은 그림책 만나는 방법 작은도서관의 지속 가능한 비전을 찾기 위한 자유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며, 작은도서관 특화서비스 발굴을 위한 우수도서관 벤치마킹도 이뤄질 예정이다.

 

 제19회 도서관학교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평생교육과 도서관정책팀(031-940-504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희진 평생교육과장은 지역 곳곳에서 주민들과 직접 소통하는 공간인 작은도서관이 이번 도서관학교를 통해 운영에 힘을 얻고, 지역독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오늘의영상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 ‘흔들리지 않는 길’ 회고록 출간 손배찬 전 파주시의회 의장이 고향 파주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의 이야기를 담은 회고록 ‘흔들리지 않는 길’을 출간했다. 1962년 야당3리의 옛 지명인 ‘아홉 우물’에서 나고 자란 손배찬은 ‘아홉 우물’의 유래를 이렇게 전했다. “마을에 우물이 아홉 개가 있었죠. 그래서 ‘구우물’이라고 불렀어요. 실제 내가 중학교 다닐 때까지도 크고 작은 우물이 여러 곳에 있었는데 이 중에 가장 큰 ‘아범물’에서 동네 사람들이 빨래를 하곤 했어요. 그런데 어른들한테 전해 들었던 우물의 의미가 구름으로 비유돼 ‘구름우물’이라고도 했죠. 그 바람에 경의선 운정역이 구름 ‘운’에 우물 ‘정’으로 씌어졌다고 해요.” ‘아홉 우물’ 소년 손배찬은 서울로 유학을 가 동국대학원에서 행정학을 전공했다. 그리고 고향 파주에 뿌리를 내리고 파주시의회 의장과 파주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파주 구석구석을 발로 뛰며 시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그가 신조로 삼아온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실현하려고 했다. 그는 회고록을 펴내게 된 동기를 “우리 사회는 내란이라는 위기를 민주주의로 이겨냈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임을 증명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말한 진짜 대한민국의 정신은 다름을 존중하